고3 수험생들을 위한 아차산, 동구릉, 망우묘역 탕방체험 프로그램 운영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오는 11월 12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3 청소년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3 수험생들에게 휴식과 힐링이 있는 우수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리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적지인 아차산고구려보루군, 동구릉, 망우묘역을 탐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차산고구려보루군은 지난‘2004년 사적 제455호 국가지정문화제로 지정된 남한 내 최초의 고구려보루유적지이며, 이곳을 방문한 학생들은 아차산의 힘찬 기(氣)를 받고 고구려대장간마을을 관람하며 소원지와 소원 팔찌를 만드는 체험을 하며 힐링 하게 된다.
또한 인창동에 있는 동구릉은 지난‘200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최대의 왕릉군으로 고3 수험생들에게 오백년 역사의 숲, 동구릉을 산책해보며, 건원릉(健元陵)에서 나의 뜻을 세워보고 목릉에서 우리 반의 추억을 기념사진으로 남겨본다.
끝으로 구리시와 서울시 중랑구의 경계에 있는 망우묘역 공원에는 한용운·방정환·지석영·이중섭·박인환·오세창 등 우리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온몸으로 살아내었던 인물들에 대해 사색해보며, 내가 나에게 주는 한 마디와 따뜻한 손난로 체험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에는 수능시험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는 여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심신이 지친 고3 수험생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문의는 031-550-8353, 2565 로 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진설명> 구리시 고3 수험생들과 함께 하는 역사탐방체험 힐링프로그램
기사작성 김영실국장(yous13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