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국민연대 선언문>
힘듭니다. 삶이 팍팍합니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휩쓴 지가 2년이 지나가고 있다. 그동안 방역의 파도에 휩쓸린 자영업자와 청년세대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민들이 고통 속에서 헤매고 있을 때 한국토지공사 직원들과 구리시청 공무원 중 일부는 내밀한 정보를 악용하여 개인의 이익을 위해 혈안이 되고 있었다.
급기야는 유력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벌어진 대장동 개발이 게이트 수준으로 번져 온 나라를 부패와 부정의 늪 속에 빠뜨리고 말았다. 오징어 게임이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실을 목도할 때마다 대다수 국민들은 분노와 한탄으로 밤을 지새울 정도이다.
구리시도 마찬가지다. 한강변 개발 사업은 대장동을 보고 벤치마킹하였다는 구리시장 발언으로 또 한 번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도시계획법은 터무니없는 가격임에도 공공의 미명아래 토지를 수용할 수 있으며, 초가이익환수와 저소득층 임대 분양도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이라 마음만 먹으면 땅 집고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구조이다. 한강변도 대장동과 판박이이며 노른 자이 땅으로 막대한 이익이 보장되는 곳 중의 하나이다. 더군다나 사업시행자의 순위가 바뀌는 일도 벌어져 수많은 의혹을 사고 있지 않는가? 불행 중 다행 인지 대장동 사태가 벌어져 구리에서는 한강변 개발이 진척되지 않고 있어서 하늘이 구리를 보살피고 있다고 생각한다. 원주민 토지의 강제적인 수용과 초과이익도 환수하지 않고 임대아파트도 짓지 않는 대장동 판박이가 구리에서 일어난다면 차마 생각하기 싫을 정도이다. 더군다나 한강변은 아파트가 들어설 자리가 아니다. 구리시 발전과 구리 시민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부가가치 지역이어야 한다.
문재인 정부는 또 어떠한가? 자기 사람이 먼저인 나라를 만들고, 자기들만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민을 약탈하는 나라로 만들었으며, 대한민국의 시스템인 헌법과 법을 유린하고 법 위에 있는 정부를 만들고 국민을 갈라치기 하는 전혀 경험해보지 않은 나라를 만들어버렸다. 한 마디로 부패의 사다리를 만들고 무능의 끝판 왕과 규제와 간섭의 아이콘이 되어버렸다.
사회정의는 땅에 떨어지고 희망과 용기는 어디 간데없고 삶의 공간이 아수라장으로 변하여 숨이 막히고 답답함이 하늘을 찌를 정도이다. 이에 주민소환추진위 활동을 통하여 만난 시민들이 휴식과 침묵을 딛고 다시 일어나 사회에 소금이 되기 위해 모였다.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 분노하고 저항하자. 우리에겐 포기와 회피보단 국민들이 영원히 살아갈 삶의 터전인 대한민국에 부패와 부정이 독버섯처럼 자라게 두지 않을 것이다. 대장동이 그렇고 한강변 개발이 그렇다. 두 눈 부릅뜨고 주먹 꽉 쥐며 두 팔 벌려 앞으로 나아가자.
가만히 있기에는 역사에 죄를 짓는 심정이기에 오늘도 글을 쓰고 벽이라도 치고 있다. 부패가 없는 구리시와 대한민국을 위해 힘찬 장정의 길을 떠난다. 부패방지국민연대와 함께 말이다. 그 장도에는 남녀노소 따로 없이 함께 할 것이다. 정당과 정파를 차별하지 않을 것이며 오직 부패의 고리를 끊어내는 데 집중할 것이다. 구리시민들과 함께 할 날을 기대하며 부패 방지의 깃발을 들어 올린다.
대장동 게이트 즉각 특검을 실시하라!
한강변 개발을 즉각 중지하라 !
2021년11월 10일
부패방지 국민연대 공동 대표일동 (김상철 010-7194-2983)
대장동특검과 한강변 개발 중지를 위한 시국토론회
일시 : 2021년 11월 17(수)일 오후 6시 반
장소 : 돌다리 인근
연자 : 장기표 국민환수단 대표
연락 : 김상철 (010-7194-2983)
주최 : 부패방지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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