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S-I 성능개량 통합전투체계, KSS-I Link-22 체계개발에 이어 독보적 기술력 입증
• 소나체계 등 잠수함 분야 경험과 노하우 총결집해 해군 작전능력 향상 이바지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이 방위사업청과 KSS-II(장보고-II) Link-22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KSS-II를 대상으로 현재 운용하고 있는 장비인 Link-11을 Link-22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8년까지로, 계약 체결 금액은 238억원 규모다.
Link-22는 미국 등 7개국(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이 공동으로 참여해 개발한 연합전술데이터링크로, Link-11에 비해 전송속도와 보안성, 신뢰성 등이 크게 향상된 장비이다. Link-22를 탑재한 KSS-II는 해상에서 실시간으로 전술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연합작전 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국내 최초로 KSS-I 성능개량 통합전투체계 사업에 성공한 경험과 기술을 근간으로, KNCCS(Korea Naval Command Control System, 해군전술C4I체계) 전문업체인 쌍용정보통신, KSS-II 잠수함 건조사인 HD현대중공업 및 각 분야 전문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 수주를 국내 잠수함 전투체계 사업역량 및 기술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KSS-II Link-22 체계개발사업은 잠수함 전투체계에 대한 역량은 물론 연합작전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 되어야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서 “우리 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기사작성 허득천 편집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