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관내 공구에 구리 인력·사업체 투입하고 민원 최소화해야!
6공구에 이어 4공구도 연내 착공이 가능토록 노력하겠다!
지난 9월 2일(수)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새누리당 구리시 당협위원장)은 여의도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구리시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별내선이 역사적인 첫 삽을 뜨기 전 세부 진행상황에 대해 경기도청 철도과장 및 관계자로부터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별내선 일부 공구 뿐 아니라 전체적인 사업의 조기완료를 촉구하는 한편, 구리시 건설 구간에 구리 사업체 및 구리 인력을 투입할 것을 촉구했다.
별내선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 〜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까지 12.9km 구간이 연결(정거장 6개소)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조 2,80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별내선은 총6개의 공구로 나눠지며, 이 중 구리시는 3〜6공구까지 4개의 공구에서 사업이 진행되게 된다.
현재 6공구는 지난 8월 설계평가(고려개발)이 끝난 상황이고, 2015년 12월 공사가 착공될(사노동 구간) 예정이며, 3공구(장자못〜구리역 구간)는 지난 8월 사업 적격자가 선정(현대컨소시움)되어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박창식 의원실에서는 이와 함께 지난 2일 경기도청 철도과장과의 면담에서 4공구(구리역〜도매시장)역시 빠르면 올 연말에 착공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었으며, 이 또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알려왔다.
4공구는 당초 내년 1월로 계획되었던 적격자 선정이 오는 10월 8일에 선정 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하며, 이에 따라 4공구 역시 올해 안에 착공될 수 있다는 것.
이 날 면담에서 박창식 의원은 “구리시의 숙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뿌듯하다”며 소회를 밝히는 한편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구리시의 대규모 공사가 여러 곳에서 진행됨에 따라 공사 소음, 분진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장 인근의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언급했다.
또한, 박 의원은 “특히 3공구의 경우 재건축 사업이 유력한 지역인데, 공사라인이 지하로 들어가는 경우 주민들이 안전문제 등으로 불안해 할 수 있다. 이에 추후 재건축이 진행되더라도 거주 환경 및 안전에 관련하여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공사를 진행해 달라, 저 역시 많은 신경을 쓸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사업에 착수하게 될 각 건설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차원에서도 구리 기업체 및 구리 인력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하였으며, “구리시에 별내선에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나 민원사항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경기도에서도 이러한 점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 설명회 등을 열어달라”고 언급했다.
이 외에 박 의원은 “별내선은 서울과 남양주를 잇는 사업인 만큼, 역사적인 기공식을 서울과 남양주의 중간지점인 구리시에서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촉구하기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