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시민 대상 주야간 강좌 열어
구리시 토평도서관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자기계발 확장의 기회와 함께 인문학적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다양한 인문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오는 9월 17일부터 주간에는 ▶독서테라피 ▶동화작가 수업▶도란도란 이야기 대화법 3강좌와 야간에는 ▶즐겁게, 과학책 읽기 1강좌 등 총 4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열리는 독서테라피(강사 서미경) 강좌는 독서동아리 회원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책 읽기의 목적 및 다양한 독서법 등에 대해 배우고, 독서의 기본을 다지고 실습을 통해 통찰력을 키우는 수업이다. 매주 화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강좌는 수강생들이 수업을 들으면서 독서동아리를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독서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선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18일 수요일에는 ▶동화작가 수업(강사 우현옥)이 운영된다. 동화작가 수업은 상반기에 8차시를 진행한 바 있으며, 잠시의 휴식기를 가진 후 이번 하반기에 다시 8차시의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하반기에는 기존 그림책들의 사례로 수강생들의 글쓰기 이해를 도모하며, 수강생들이 쓴 작품을 발표하고 서로 합평하는 시간도 있다.
이어 20일 금요일에는 구리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도란도란 이야기 대화법(강사 문성주)이 시작된다. 총 6차시로 진행되는 이 강좌는 일상생활 및 가족 간의 갈등 상황을 대화법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끝으로 11월 7일부터는 청소년 및 일반 시민 모두가 수강할 수 있는 ▶과학책, 즐겁게 읽기(강사 정인경)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한다. 이 강좌에서는 읽고 싶으나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과학’을 주제로 선정함으로써 손쉽게 과학책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각 강좌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현재 선착순 모집 중이며,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모두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유선(031-550-8697)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