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지난 26일 산림분야 난개발 방지와 시정 철학의 공유 및 협력을 위해 산지전용 담당 공무원 20여명이 모여 ‘숲연구회’연찬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 자체 학습동아리 중 하나인‘숲연구회’는 본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지전용 담당자들이 올해부터 자발적으로 구성돼 친환경적인 산지전용을 위하여 주기적인 회의와 토론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연찬회는 산림청 산지정책과 윤종혁(임업주사) 주무관을 강사로 초빙하여 허가기준과 산지정책 방향 등에 대해 질의응답 후 현안사안 및 향후 연구용역방향에 대하여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모호한 규정, 지침, 법령에 대하여 담당자와 질의․응답을 통해 허가유형별 개별법 적용과 적극행정 추진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강기환 남양주시 산림녹지과장은 “향후에도 법령 연찬 및 토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난개발이 미연에 방지될 수 있도록 직원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난개발 방지를 위해 산지경사도 기준 강화에 따라 조례적용 이전에 접수된 다수의 산지전용민원을 접수·검토중으로 관계법령에 의거 규정에 맞게 처리되도록 심의안건 상정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