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다문화가정 자녀 7명이 라온오케스트라 및 문나사의 후원으로 음악캠프 참여
– 재능기부와 봉사의 음악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함께 하나 되는 자리
8월 9일 남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배영미)의 문화를 나누는 꿈나무들은 동화고등학교 교정에서 개최된 음악캠프에 참여했다.
동화고와 (사)문화를 나누는 사람들(이하 문나사)이 주관하고 남양주시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 음악캠프는 남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다문화가정 자녀 7명이 동화고 라온오케스트라 및 문나사의 후원으로 집중레슨을 받아 연주 실력이 향상되는 기회가 됐고,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함께 음악를 통해 하나 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환영하는 라온오케스트라의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 연주를 시작으로 멘토링 연결식을 거쳐 각 악기 파트별 레슨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동화고등학교 여호수아 홀에서 합동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멘토와 멘티로 캠프에 함께했던 참여자들은 “재능기부와 봉사의 시간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서로 같은 곡을 연습하며 함께 합주하는 즐거움이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라고 각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집중 레슨 시간을 통해 “연주실력이 향상되었고, 무대 경험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는 의견도 있었다.
캠프가 끝난후에도 이들은 멘토와 멘티의 관계로 음악적 정서적 교류를 하고 2017년 1월 정기 연주회 및 음악회를 통해 다시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