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 맞이 클로버 나눔콘서트, 클래식에 한발짝 가까이’
– 공연장 안가도 지역주민 및 복지관 이용인 교향악단 감상기회 제공
1월 12일 목요일,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호택)에서는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신년맞이 음악회 클로버 나눔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지난해 창단 60주년을 맞은 KBS 교향악단은 연간 100회 이상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한 복지문화 실현하고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홍영훈 아나운서의 사회를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작은별 변주곡’,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모리꼬네 미션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 정보형의 ‘사람 하나의 행복’, 조두남의 ‘뱃노래’를 바리톤의 ‘우주호씨’가, 모짜르트의 ‘장난감 교향곡’,토패즈의 ‘겨울왕국 메들리’, 바델트의 캐리비언의 해적들 중 ‘He is a pirate’, 피아졸라의 탱고레슨중’ 리베르 탱고’, 엘가의 ‘사랑의 인사’,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중 ‘1악장 ‘이 연주되었으며, 앵콜로 차이스코프의 호두까기 인형중 트레팍이 연주되었다. 공연을 감상한 장애인분들은 ‘즐겁다’, ‘신명난다’라는 표현을 하고, 직접 녹음을 하고 다시 듣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참석한 청중은 90여명이 음악회를 즐겼고, 일부는 녹음도 해가며, 아는 곡은 따라하기도 하였다. 관객 김모씨는 다음에도 이런 훌륭한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고, 준비한 구리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찾아와 준 KBS 교향악단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정호택 관장은 “오늘과 같은 오케스트라 공연이 지역주민 및 복지관 이용인들에게 대중가요처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 굉장히 반갑고 의미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정관장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을 보고,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가까워지는 계기를 연구해 보겠다”고 했다.
기사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