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미술관 공동기획 시대적 배경과 한국미술사 흐름 이해하기 좋은기회
– 시민위한 하루 세 차례 진행되는 도슨트 프로그램 시간에 맞추는 활용팁
구리아트홀 갤러리는 지난 24일부터 성황리에 전시되고 있는「한국의 단색화展」이 봄소식을 전해오는 3월 12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展
구리아트홀과 경기도미술관이 지난 2013년 5월부터 협업기관 체결 이후 올해로 다섯 번째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미술관이 보유한 수준 높은 소장품들을 위주로 최근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현대미술인‘단색화’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한국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색화는 단일 색깔의 회화라는 뜻으로 1970년대 한국사회를 배경으로 탄생한 화풍으로 당시 민중미술과 함께 한국현대미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전기 단색화 작가 김기린, 박서보, 윤형근, 김창렬, 하종현, 정창섭의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단색화가 한국의 대표적인 미술사조로 자리 잡게 된 배경을 이해하고, 후기 단색화 작가 노상균, 이강소 등을 통해 시대와 함께 변화하는 단색화 작품의 재료와 기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미술에 대한 거리감이 있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인기리에 운영 중인 도슨트 프로그램을 하루 세 차례 진행되는 시간에 맞춰 구리아트홀 갤러리를 찾으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이며 도슨트를 통해 작품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은 11:00, 14:00, 16:00이다. 또한 8시까지 갤러리가 오픈하는‘문화가 있는 날’과 공연이 있는 날은 19:00까지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31-550-8800~1로 하면 된다.
기사작성 조순용 기자(y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