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부터 3월 1일까지 구리타워 30층 ‘하늘갤러리’에서 중견 화가인 “하경숙 개인전”이 있어 다녀왔다.
어린 학생들은 방학과 주말을 이용한 학부모와 관광객들의 갤러리 여행을 탁트인 구리타워 고공에서 개인전과 구리시,남양주시주변을 경관도 감상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무료로 누렸다.
중견작가 하경숙화가는 홍익대미대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개인전,단체전 등 활동하고있다. 하화가는 20여년전 구리가 여러가지 맘에 들어서 구리로 이사 왔는데, 살기 좋아서 계속 살고 있다 한다.
화가는 주로 ‘관계’와’소통’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마주 보는 두사람은 절대자와 나,나와 주변인,나와 나의 관계라 한다. 살면서 여러 희로애락과 깊이를 마음으로 느끼며 표현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특히, 모든 다양한 아름다운 색을 좋아하지만 구상한 작품 내에서 가장 맘에 드는 색을 얻기 위해 수없이 붓질하며 색을 만들었다고 하였다.
하화가의 작품에는 “하느님을 믿고 그 사랑을 표현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나, 종교가 없는 분도 제 그림을 통해 인간사이의 깊은 관계를 느끼며 전달받으실수있다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현재도 하화가는 미술작업하면서, 틈틈히, 수택동 “아차산그림마을”에서 아이들 미술지도를 하고 있다.
끝으로 새봄을 맞아, “구리시는 정말 그 어디보다 아름답고 살기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화활동도 많이 누릴수있는 환경인데, 많이 누리지 못하시는 분이 많습니다.다들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우시지만, 조금만 마음에 여유와 관심을 가지면 예술작품과 연주회를 관람하고 삶에 더 많은 활력을 충전하실 수 있답니다. 구리시의 좋은환경을 아깝게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며 덕담을 건넨다.
■ 작가 약력 ■
홍익대미대서양화과 졸업
개인전,단체전 등
한국미술협회구리지부 회원 활동중
기사작성 허득천 편집발행인(true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