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장, 간부공무원과 함께 북한산 둘레길 돌며 접목사업 점검
– ‘아차산생태문화벨트’조성사업 등, 장애인 및 노약자 위한 시설 보완 검토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시정핵심 현안과 관련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백경현 시장이 기획홍보담당관 등 주요 간부공무원과 함께 매주 한차례 실시하고 있는 현답행정 로드체킹을 마친 후 서울 수유동에서 우이동까지 이어지는 북한산 둘레길 1, 2구간으로 이동, 구리시 둘레길 조성사업과 근린공원 조성사업 및 무장애로 조성사업에 대한 접목 방안을 벤치마킹했다.
이날 백 시장은 초대부통령 이시영 선생묘소 등 독립유공자 묘역과 광복군 합동묘소, 4·19 민주묘지 등을 둘러본 자리에서 한용운·조봉암 등 수많은 근・현대사 위인들이 계시는 망우산역사문화공원과의 유사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과 즉석에서 토의를 진행하며 실행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1구간 소나무숲 길에 위치한 솔밭근린공원을 방문해서는 구리시 장자호수생태공원에도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자랑할 만한 소나무 숲 조성 검토를 지시했다.
특히 방문구간에 위치한 무장애로에서는‘아차산생태문화벨트’조성사업 등에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며 장애인 등 노약자들도 아름다운 아차산 풍광을 느낄 수 있도록 시설 보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경현 시장은“취임 후 지난 1년간은 시민의 삶의 질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추진해왔다면, 앞으로는 그 변화가 실질적으로 시민행복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시민중심·소통중심·현장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구리시책과 접목하는 벤치마킹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올 연말‘정부3.0 우수사례 벤치마킹 경진대회’개최를 목표로 전 부서에서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취합하고 5월중 추진과제 30개 사업을 선정하여 최종 경진대회에 오른 팀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벤치마킹을 통한 효율적인 시정혁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