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듯한 자세로 연일 인사하며 시님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후보가 있다. 장자못 공원에서 운동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가까이 가서 에어로빅하는 주민들이 바닥을 부드럽게 만들면 좋을텐데…하는 민원을 즉석에서 요청을 받고 공약으로 채택하는 신속한 대응을 보였다고 한다.
정경진 후보는 공원내에 에어로빅장을 짓거나 공연장 바닥을 교체하는 의견을 공약(?)으로 삼겠다며 시민들과 소통을 나누었다고 한다. 운동하던 주민들은 “시민의 사소한 것이라도 들어주는 참신성이 돋보이며, 지역에서 한의사로서 봉사를 오래했다는 점에 전문성과 봉사정신을 높이 산다”고 했다.
기사작성 조순용 기자(yongseri64@gmail.com)